화장품은 다 거기서 거기고 나한테 탈만 없으면 된다는 생각에 큰 관심없이 살아오다 벌써 이틀후면 마흔을 일년 앞둔 나이가...ㅜㅜ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성장해서 인지 항상 양보하며 사는게 일상이 되어버려 저에게 투자(?)하지 않고 그냥저냥 살아왔어요. 주인장 께서 카스에 올린 십대시절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내가 참 스스로를 꾸미지 않고 살았구나... 십대는 물론 이십때 후반 까지도 제대로된 썬크림은 고사하고 기초하나 발라보지 못하고 행사나 결혼식 갈때는 친한 친구들 화장품 빌려 화장하곤 했으니까요.나이가 들어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 살다보니 제 자신을 꾸미고 아끼는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어디제품이 좋은지 제 피부타입엔 어떤게 좋은지 잘 몰라 여기저기 알아보다 올초 뷰티마겟을 알게되었어요. 처음 구입한게 알팩이었는데 사용해보니 아 이런게 좋은 화장품이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제품소개 하나하나 읽어보고 저한테 필요한것들을 구매해 왔어요^^
제 화장대에 점점 여기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네요. 필요한데 자금이 부족하면 남편 꼬셔서 구입하고~
정말 고마운 뷰티마켓이에요.
여기 제품들이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렿다고 비싼것도 아니거든요.
정가보다 할인해 주시고 주말마다 또 특별한 날에 이벤트에 보내주시는 샘플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정말 피부가 좋아지니까요.
피부과 다니는거에 비하면 감사 또 감사에요.
요번 이벵으로 구입한 데일리톡스 이틀째 사용중인데 어제 처음 바르고 아침에 거울보니 알팩한거처럼 피부가 평소보다 톤이 밝아져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광이나 주름이나 이런부분들은 더 사용해야 확실히 효과가 나오겠죠..
더 밝아진 피부를 기대하며 열심히 사용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