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용량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미루고 미루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후기를 보고 또 보다가 구매했어요^^
전 오일리한 느낌을 싫어하고, 크림도 유분기있는걸 바르면 바로 좁쌀여드름같은게 바로 올라와요.
구매했다가 잘 안맞으면 바디로션에 믹스해서 사용하면 되지만
전 안맞는거 같으면 손이 잘 안가요.
그래서 적은용량도 아니고 값도 비싸고(용량에 비하면 싸죠 ㅎㅎ) 해서
한달을 고민하다 구매했어요.
5일정도 사용해보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디하나 나물랄데 없이 활용도 좋은 제품이라고 제 나름 판단했네요 ㅋㅋ
머리는 드라이하고 살짝, 아니면 젖은머리에 살짝 전혀 떡지지 않았어요.
바디는 샤워후 물기있을때 바르면서 마사지 후 바디로션에 서너방울 떨어뜨려 발라주니 너무 보드라워요*.* 신기하게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예요.
전 접하는 부위 건선이 있는데 요즘 가려움 없어졌어요.
손은 핸드크림과 함께 바르니 산뜻하게 흡수되도 손톱도 윤기가 돌아요.
발은 악어발 팩을 하고 났더니 발이 너덜너덜 해졌어요.
건조하고 가렵고 벗겨지고ㅜㅜ 바디에 바를때보다 좀더 많은 양을 발랐더니
가려움과 각질 건조함이 확실히 덜 해요.
이렇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사용해보니 은은한 향에 아로마테라피? 하는 느낌입니다.
전혀 기름지거나 겉돌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인생오일이라 장문의 후기를 남겼네요.^^